한강 노벨문학상 수상
장덕진서울대 사회학과 교수·리셋 코리아 운영위원.
지난 9일 경기도 가평군에선 전·현직 공무원 4명이 브로커·지방지 기자의 청탁·압력을 받고 청평호 불법 레저 시설에 축구장보다 넓은 수면 독점권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.검찰이 ‘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이 나면 수사하자고 합니다.
그러나 고발인의 이의 제기로 사건은 종결되지 않고 검찰로 넘어갔다.지자체-업자-브로커-지역 언론이 유착해 사익을 챙긴 형국이 대장동 판박이다.그리고 날 ‘친명 좌장이라 부르지 말라.
내가 무슨 얘기를 하겠나.2018년 6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(당시 경기지사)를 뇌물죄 등 혐의로 고발했던 장영하 변호사는 수사에 진척이 없자 분당경찰서를 찾아가 따진 끝에 이런 고백을 들었다.
유죄가 나오면 어려운 것 아니겠나 이 대표가 곱씹어볼 조언이 아닐까.
정권이 바뀌면서 검찰이 제대로 파고들자 친문 김명수 대법원장 산하의 법원조차 이 대표 최측근 정진상·김용의 구속영장을 발부해줄 수밖에 없었다.10) 지금 우리는 변곡점(an inflection point)에 서 있다.
공산주의 창시자 격인 마르크스를 가장 위대한 사상가로 존경하는 시 주석은 전 세계에 중국식 사회주의를 확산시키겠다는 입장이 명확하다.지난해 5월에는 서울에서 한·미 정상회담을 갖고 (북핵에 대응하기 위한) 강력한 확장억제.
당시 열강들의 패권전쟁에 약소국들이 식민지로 전락했고.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주의·공산주의·독재정권 등 권위주의의 도전에 대해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려는 미국 등 민주주의 국가들과의 긴 세월 승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.